[<책은 방패다>를 집필한 이유]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_나는 왜 책을 만드는가?

내가 책을 만들기로 결심한 이유

-내가 <책은 방패다>를 집필한 이유



 누구나 한 번쯤 살면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지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의 자리에서 도대체 어떤 선택이 나에게 더 좋은 선택인지 생각하게 된다. 생각보다 답은 간단하다. 바로 인간답게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이다. 여기서 ‘인간답다’라는 말은 인간의 본성에 걸맞음을 의미한다. 가장 두드러지는 인간의 본질은 감정인데, 그 감정들을 충실히 느끼면서 사는 것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이런 행복을 충분히 느끼는 삶이 바로 인간다운 삶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그런 삶을 위해 지켜져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들이 사회 안에서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기본적인 권리는 총 6가지가 있는데, 행복추구권,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참정권, 청구권이다. 후진국일수록 이런 기본적인 권리들이 지켜지지 않는다. 선진국일수록 이런 권리들을 가치 있게 여기고 보호해주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기본 권리들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을까? 먼저 행복을 추구하고 싶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자체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자기 자신을 잘 모르니,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기도 어렵다. 한편, 경제적 불평등은 부정부패와 함께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심지어 국가가 제공하는 교육을 받지만 정작 학교에서는 문제풀이 외에는 별로 배우는 것이 없고, 졸업 후 내가 원하는 직업이 있어도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미래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뉴스 속 정치인들에게 환멸을 느끼고, 투표는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며 투표권을 포기해버린다. 이런 일련의 현상들은 우리가 소중한 권리와 가치를 점점 잃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 기본권과 함께 우리의 행복이 소리 없이 사라지고 있다. 

 이것을 막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책이다.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작가와 대화를 한다. 다양한 주제와 주장에 궁금증이 생기고, 질문과 대답을 반복한다. 저자와 독자 사이에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흐르는 말들 사이에서 진실이 드러난다. 중요한 가치가 나타난다. 우리가 잃어버릴 뻔한 권리와 가치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우리가 지켜낼 수 있다. 이제 책이란 방패를 들고 소중한 권리와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 그것을 통해 자기 삶의 의미와 행복을 지켜내야 한다. 다 똑같아지라는 세상 앞에서 책이란 방패를 들고 당당히 자신만의 행복을 지켜내자. 그래서 처음에도 끝에도 언제나 책은 당신의 행복을 지키는 방패다.


사전 예약(7월 16일 전): 텀블벅 후원으로 접수(바로가기-> http://tumblbug.com/shieldedu)
7월 16일 이후: 교보문고에서 '책은 방패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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